서귀포여고총문회 골프팀 키움증권배 준우승

서귀포여고총문회 골프팀 키움증권배 준우승
  • 입력 : 2017. 09.13(수) 14:5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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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고총동문회 골프팀이 최근 경북 상주CC에서 열린 '2017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바람의 딸들'인 서귀포여고총동문회 골프팀(회장 정양의·14회, 이하 서귀포여고)이 '2017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귀포여고는 지난 12일 SBS골프 주최로 경북 블루윈 상주CC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지난해 4강전 상대인 고창여고를 맞아 18홀 가운데 14홀을 돌며 0-8로 패했다.

김정열(12회) 감독과 오인옥 총괄추진위원장(16회)을 주축으로 결성한 골프팀은 이날 김은영(16회)·오민숙(19회)·현나연(20회) 회원을 선수로 내세웠지만 강호 고창여고를 추격했지만 벽을 넘지 못했다.

앞서 서귀포여고는 지난해 4강전에서 고창여고를 만나 올스퀘어(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무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승리를 거둬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경남 서상고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서귀포여고의 우승은 다음을 기약했다.

정양의 회장은 "우승하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했지만 결승전 당일 선수들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며 "학교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준 선수와 동문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준우승 상금 300만원은 모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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