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발전에 기여하는 경제인연합회 될 것"

"고향 발전에 기여하는 경제인연합회 될 것"
재외도민 제주경제인연합회 12일 서울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 가져
  • 입력 : 2017. 09.13(수) 11:21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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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경제인 모임 연합체인 재외도민 제주경제인연합회(회장 김창희 (주)비엠아이 회장)가 12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재외도민 제주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위성곤 국회의원,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백명윤, 김희철, 강태선, 양원찬 제경련 고문과 회원 7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재외도민 제주경제인연합회는 다른 시·도 처럼 제주출신들도 경제인 모임 연합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난 3월 27일 발기인 대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출범에 이르렀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이사, 고경찬 벤텍스 코리아 대표이사, 고석범 (주)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김방신 대림자동차 대표이사, 김승탁 현대로템 대표이사, 유병규 삼성SDS 전무, 이동휘 삼성물산 상담역 사장,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이사, 현병주 디지텍코어 대표이사 등 재계 내로라하는 제주출신 경제인들이 정회원으로 참여한다.

연합회 초대 회장을 맡게 된 김창희 (주)비엠아이 회장(서울제주도민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제주인들은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궈온 강인한 조상들의 DNA를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재외 제주경제인들은 연줄 하나 없는 타향에서 훌륭하게 기업을 일구고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해 오신 분들"이라며 "이제 그 성공 노하우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후배들에게 밑거름이 되고, 고향 제주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앞으로 제경련은 전문분야별 모임을 갖는 등 회원 간 친목과 정보교환 및 고향 제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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