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유산과 지속가능 청소년 교육

제주 세계유산과 지속가능 청소년 교육
등재 10주년 기념 글로벌 포럼
  • 입력 : 2017. 09.08(금) 00:00
  • 강시영 기자 sy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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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오제주연구소 11일 개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세계유산과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 세계유산본부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글로벌 포럼(11~13일) 가운데 특별 세션으로 (사)Geo-Jeju연구소(대표 김범훈)가 오는 11일 오후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제주 세계유산과 지속가능한 청소년교육'이라는 주제로 마련하는 특별 세션이다. 탐라지리교육연구회(대표 강만익)가 주관하며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가 후원한다.

이날 포럼에는 세계적인 지오투어리즘(Geotourism) 전문가로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등에서 유네스코 지질공원과 자연보호지역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는 Ross Dowling 호주 Edith Cowan대학 교수가 미국과 호주의 사례를 들며 기조발제한다.

국내 전문가로는 비무장지대에서 꿈을 만드는 공간으로서의 DMZ 조명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김창환 강원대 교수가 'DMZ 유산을 활용한 청소년 교육',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비롯해 제주도와 유네스코의 우호협력에 기여하고 있는 김은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팀장이 '세계유산과 청소년'을, 김범훈 (사)Geo-Jeju연구소장이 'Geotourism과 함께하는 제주 세계유산'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현장 사례로 강만익 제주중앙여고 교사가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학교교육 실태-고등학교를 사례로'를 통해 현장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고아현 학생과 홍다연 학생(이상 제주사대부고 3년)이 '환경동아리 활동을 통한 제주 세계자연유산 교육사례'를 통해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과정과 지속가능한 보존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실천과정 등을 들려주게 된다.

강시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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