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긍정' 빅스 홍빈, 정글에 퍼진 '멍뭉미'

'무한 긍정' 빅스 홍빈, 정글에 퍼진 '멍뭉미'
'국민일꾼' 이수근과 해안 동굴 탐험
  • 입력 : 2017. 09.02(토) 14:39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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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in KOMODO' 화면 캡쳐 (사진제공=젤리피쉬)

빅스 홍빈이 웃음 가득 긍정 에너지를 정글에 널리 퍼뜨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KOMODO'(이하 '정글의 법칙') 편에서는 호빗의 발자취를 따라 해안 동굴 팀과 숲속 동굴 팀으로 나뉘어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빈은 악조건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홍빈은 김병만, 이수근, 송재희로 구성된 해안 동굴 팀에 완벽 적응해 '국민 일꾼' 이수근과 함께 바다로 나가 어종 포획을 담당했다. 이수근의 현란한 개그에 쉴 새 없이 미소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특히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끊임없이 발산하며 특유의 '멍뭉미'로 정글을 화사하게 만들었다.

홍빈은 수초가 잔뜩 자라나 이동하기 힘든 바다를 걸을 때에도 콧노래를 부르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바닷속에서 독특한 것을 발견했을 때에는 '안녕'하고 인사하는 등 순수한 매력까지 보여줬다. '무한 긍정돌' 홍빈의 콧노래는 바다를 탐사하는 동안 계속 흘러나왔을 정도였다.

홍빈의 해사한 미소는 석양에서도 빛났다. 이수근이 잡아온 대왕 조개를 손질하다가 족장 김병만이 주변을 둘러보라는 조언에 한 폭의 그림같은 석양을 바라보며 웃음꽃을 만개한 것. 홍빈은 "정글에 합류해 마음이 놓였다. (그렇게 바라본) 하늘이 정말 예뻤다"라고 털어놓으며 "여기는 정말 자연이 멋있다. 정글이 더 절실해졌다"고 말하며 분주한 도심과 바쁜 일상을 떠나 오랜만에 만끽하는 여유가 행복한 듯 배고픈 와중에도 연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홍빈의 달콤한 미소는 코코넛을 잘라 안에 넣은 대왕 조개를 맛보는 과정에서도 눈에 띄었다. 이날 대왕 조개는 정글에 오고 오랜만에 먹는 첫 끼. 김병만의 레시피로 완성된 코코넛 대왕 조개탕은 뽀얀 국물과 탱글탱글한 조갯살의 자태를 드러내며 모두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홍빈은 대왕 조개를 맛보고 "간이 딱 맞다"고 말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어 작은 것에도 만족하는 빠른 적응력을 보여줘 다음 출연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빅스 홍빈이 출연한 '정글의 법칙 in KOMODO'는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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