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들 하나된 아시아 만들다

제주 청소년들 하나된 아시아 만들다
청소년자원봉사단 베트남에서 자원봉사
  • 입력 : 2017. 08.23(수)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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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청소년들이 하나된 아시아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구슬땀을 흘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파견 제주지역 청소년 자원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제주지역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이날 출발해 오는 31일까지 베트남전쟁 고엽제 피해지역인 베트남 꽝남성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2002년 '월드컵 청소년 홍보단'으로 시작한 자원봉사단은 현재까지 약 150여명의 청소년이 19개국에 파견됐다. 그동안 고려인 돕기와 쓰나미 피해복구 활동 등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세계 시민의식을 배양하고 지구촌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선발된 제주지역 봉사단은 제주대학교 등 3개 대학 청소년 14명과 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솔자 2명, 의료진 1명 등 총 17명이다. 이들은 베트남 꽝남성 지역에 위치한 땀기시 고엽제 피해 청소년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시설 개보수, 페인트 봉사활동은 물론 장애청소년 재활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자치도 손영준 복지청소년과장은 "이번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 및 문화발전에 기여하며 제주 청소년들의 글로벌 공동체 의식이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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