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8.6% "직장 내 세대차이로 스트레스"

직장인 58.6% "직장 내 세대차이로 스트레스"
  • 입력 : 2017. 08.21(월) 09:32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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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세대차이를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이사 윤병준)는 직장인 47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세대차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2%가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세대차이를 느끼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커뮤니케이션 방식(53.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출퇴근 시간, 복장 등 직장생활 방식(36.3%)' '회식 등 친목도모 모임 방식(32.6%)', '회의, 보고 등 업무 방식(28.5%)', 'TV프로그램 등 일상적인 대화 주제(21%)' 에서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어 직장 내 세대차이가 업무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지를 묻는 문항에는 41.3%가 ’그런 편이다’고 응답했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35.2%)', '매우 그렇다(21%)'는 응답이 뒤를 이어 62.3%의 직장인이 직장 내 세대차이가 업무 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2.5%에 불과했다.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직장인도 58.6%를 차지했다. 잡코리아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묻자 '받고 있는 편이다(43.8%)', '받고 있지 않다(41.3%)', '매우 받고 있다(14.8%)' 순이었다.

한편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겪은 직장인의 63.2%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세대차이 극복을 위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방법은(*복수응답)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78.3%)'로 나타났다. '티타임 등 쉬는 시간에 짬을 내 대화로 풀려고 노력한다(53.1%)', '회식시간 등 친목도모의 자리를 의도로 만들어 푼다(18.4%)', '회의시간 또는 회사에 공식적으로 건의해 해결한다(8.3%)' 등도 세대차이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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