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제주(본부장 정형석)는 지난봄에 이어 경주로내부 유휴부지에 대규모 꽃밭을 조성해 가족 및 연인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대규모 메밀꽃단지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주로 내부 유휴부지 4만4500㎡(1만3460평)에는 메밀꽃이 만개함에 따라 경주로 내부를 개방해 메밀꽃 산책로와 주변 야생화를 같이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메밀꽃은 한해살이풀로 한의학에서는 교맥(蕎麥)이라고 부르며, 원산지는 동아시아 북부 및 중앙아시아로 서늘한 고산지대에서 잘 자라며 열매는 음식재료 및 한약재료로 이용되기도 하는 메밀은 네이버캐스트에서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하는 1001가지에 소개된 우리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이후 국토가 황폐해져 잇단 흉년이 들어 끼니를 연명하기 위해 나라에는 메밀제배를 권장해 호구책으로 재배하기도한 메밀은 본초강목(本草鋼木)에서는 메밀이 위를 실하게 하고 기운을 돋으며 오장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 했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소화촉진제로 널리 쓰였다고 기재돼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메밀꽃이 만개해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어 가족 및 좋은 사람들과 함께 메밀꽃밭을 방문해 좋은 기운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초대했다.

개방기간은 20일부터 오는 9월30일(금,토 경마일, 목요일 오전 제외)까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문의 064-786-8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