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계절, 제주에 '낮술' 권하는 공연이 있다?

뜨거운 계절, 제주에 '낮술' 권하는 공연이 있다?
극단 가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세미뮤지컬 '낮술' 공연
  • 입력 : 2017. 08.17(목) 19:1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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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의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이 세미뮤지컬 '낮술'로 관객들과 만난다.

'낮술'은 2012년 제30회 전국연극제 본선 단체 은상, 개인연기상을 받았던 극단 가람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인생을 비관하며 삶을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낮술을 마신 것처럼 슬픔을 비우고 재미나게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정신건강기관에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자살예방이라는 공익성을 띤 뮤지컬로 학생, 주부, 노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일정은 이달 25일 오후 4시, 26일 오후 3시와 7시, 27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앞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극단 가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 강화와 우수작품 제작·발표에 나서고 있다. 7월부터 12월까지 총 6차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64)710-4242, 722-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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