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행보, 지역 현안 듣는다

취임 첫 행보, 지역 현안 듣는다
송재호 위원장 오늘 취임식
  • 입력 : 2017. 08.16(수) 00:00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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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 지역 기자단과 오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이 16일 취임하는 가운데 취임 후 첫 행보로 지역 언론사 기자들을 만난다.

지역발전위원회는 15일 송 위원장이 이날 오전 취임식을 가진 뒤 청와대 춘추관 출입 지역 기자단과의 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번 춘추관 지역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 지역발전위원회의 본격적인 출범에 앞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발전위원장으로서의 계획과 포부를 밝힐 전망이다. 춘추관 지역 기자실에는 한라일보를 비롯해 전국 지역 언론 30여개 사가 출입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임명 직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참여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시작된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 언론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 바 있다"며 "지역발전위원장으로서 보다 능동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람 중심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3년에 발족한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송 위원장은 제주출신으로 제주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11일 신임 지역발전위원장에 임명됐다. 송 위원장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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