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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흥리 재해위험 개선 공사… 주민들 '우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재해험지구 개선공사 중
지난 5월 만조기간 배수관 타고 바닷물 마을내 유입
주민들 설계용역 '의심'... 타 전문가 의뢰 계획 검토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7. 08.13. 15: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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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찾은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마을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흥1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공사 현장. 이태윤기자

성산읍 시흥리 마을 일대에서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개선사업 이후 실질적 개선 여부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총 사업비 149억원이 투입되는 '시흥1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공사'를 서귀포시 시흥리 마을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마을 내에 배수로 1.8㎞, 저류지 1곳, 배수펌프장 1곳 시설 등이다.

하지만 지난 5월 만조 기간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바닷물이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공사에서 설치된 배수관을 타고 마을 내로 바닷물이 역류하는 과정에서 배수관 너머로 바닷물이 월류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가 배수 전문 업체에 용역을 주고 설계한 개선사업 계획안에 대해 마을회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시흥리마을회 관계자들은 시가 당초에 배수로 벽채 높이를 1m50㎝로 설계했지만, 벽채의 높이가 만조기간 당시 해수면의 높이보다 낮아 바닷물 유입시 배수관 너머로 월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마을회에서는 사업 계획안 변경을 시에 요청했으며, 시는 배수로의 벽채 높이를 기존 1m50㎝에서 45㎝를 더 높이겠다는 사업 변경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마을회 관계자들은 시가 제시안 변경안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마을회 관계자들은 자체적으로 서귀포시의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계획안을 갖고 다른 전문가에게 계획안 검증 의뢰 요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현모(50)씨는 "만조와 우기가 겹칠 경우, 마을 내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에서는 빗물을 바다로 내보내려고 하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바다에서는 바닷물이 마을 내로 유입되려고 할 것"이라며 "배수관의 벽채를 높여도 펌프장에서 압력을 가해 바다로 내보내려는 빗물과 바다에서 역류되는 바닷물이 배수관 중간에서 만나 범람해 마을 내에 침수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조만간 서귀포시가 용역을 주고 설계한 계획안을 갖고 다른 전문가에게 검증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흥리는 지대가 낮아 개선사업 이전에도 바닷물 유입이 습지를 통해 자주 이뤄졌었다"면서 "지난 5월 만조 시에는 배수관을 통해 바닷물이 유입됨에 따라 시는 배수관의 벽채의 높이를 더 높여 바닷물 유입을 방지하겠다고 시흥리를 찾아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사업안은 이와 관련 서울에서 전문적으로 컨설팅 하고 있는 전문 업체에 용역을 주고 실시한 것"이라며 "개선사업 이후 주민들의 우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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