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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의 인연, 한라산 동서남북 종주 나선다
창립 50년 오현고산악부, 서울대법대산악부OB와 동행
13일 4팀 출발… 15일 정상서 만나 광복의 의미 되새겨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7. 08.11.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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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나이들'의 끈끈한 우정이 반세기를 1년 앞둬 한라산 동서남북 종주에 나서며 더욱 돈독해진다. 오현고등학교산악부(부장 문승현·2학년)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 오현등고회(회장 김선홍)와 49년이라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서울대법대산악부OB(한오름회·회장 한경수)와 합동산행에 나선다.

13일부터 15일까지 이뤄지는 합동산행은 동서남북으로 나눠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마지막날인 광복절 한라산 정상에서 만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 사나이들의 우정을 재확인한다.

종주등반코스는 남쪽에서는 오현고산악부 송우진(2학년) 등반대장을 포함 15명이 서귀포 새섬에서 돈네코를 거쳐 한라산 정상까지 행군한다. 동쪽에서는 서울대법대산악부OB 소속 한경수 등반대장 등 11명이 성산일출봉을 출발해 성판악을 거쳐 한라산 정상에 오른다. 서쪽에서는 오현등고회 김선홍 등반대장 등 10명이 제주시 한경면 고산 수월봉에서 영실을 거쳐 한라산 정상까지 산행한다. 이들은 정상에서 합류한 후 관음사를 거쳐 오현고까지 합동산행하는 것으로 종주등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학생 산악운동의 효시인 오현고산악부는 박승옥·현충남·현태영 등의 학생을 주축으로 1967년 11월 28일 제1회 등반을 시작으로 창립됐다. 당시 제주의 산악단체는 1964년 창립한 제주산악회(초대회장 홍정표)와 1967년 창단한 한라산우회(초대회장 부종휴)가 있었다. 현재 오현고산악부는 도내 현존하는 2번째 역사를 가진 산악단체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택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오현고산악부는 이듬해인 1968년 10월 서울대법대산악부의 초청을 받고 제주도산악단체에서는 최초로 서울 근교 북한산 인수봉 전면B코스 암벽등반과 설악산 원정등반을 성공했다.

이를 인연으로 지난 49년간 이들 산악단체는 산 사나이들만의 우정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오현고산악부와 오현등고회가 서울대법대산악부OB와 함께 48년 전 1기 선배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원정등반과 암벽등반을 재현하면서 다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이뤄진 오현고산악부와 서울대법대산악부OB와의 48년 전 산행 재현.



김선홍 오현등고회 회장은 "한라산과 제주를 사랑했던 옛 선배들의 도전정신이 이 시대의 학생들에게 다시 이어진다는 것은 제주의 미래 희망을 밝히는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한경수 서울대법대산악부OB 회장은 "49년 전 대학생 당시 맺은 오현고산악부와의 인연을 통해 다져진 산 사나이들의 끈끈한 정은 한라산이 있는 제주이기에 가능했다"며 합동등반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1975년 광복 30주년 동서 종주등반을 끝내고 고산 수월봉에서 기념촬영한 오현고산악부 모습.

1975년 8월 15일 광복 30주년 동서종주등반의 일환으로 오현고산악부가 성산일출봉에서 타입캡슐을 묻고 나서 기념촬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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