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야에 만나는 민족영화 '아리랑'

광복절 전야에 만나는 민족영화 '아리랑'
제주영상위, 14일 밤 8시 제주시청 주차장서 변사극 상영
  • 입력 : 2017. 08.10(목) 16:1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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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위원회는 광복절을 기념해 이달 14일 오후 8시 제주시청 주차장마당에서 '아리랑'을 무성영화 변사극으로 특별 상영한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 나운규에 의해 제작된 '아리랑'은 항일민족정신을 주제로 당시 이 땅의 민중들을 위로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아리랑'이 우리 민족의 노래로 널리 불려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아리랑'은 같은 제목으로 10편이 넘는 영화가 줄거리를 달리하면서 만들어졌다. 2003년엔 나운규 탄생 100주년(2002년)을 맞아 이두용 감독이 나윤규의 '아리랑'을 리메이크했다.

이날 상영되는 작품은 이두용 감독의 '아리랑'으로 개그맨과 연극배우 등으로 잘 알려진 최영준이 변사를 맡는다. 문의 73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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