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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세상]유명 배우·뮤비 감독이 만든 영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여자들'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7. 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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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여자들’. 사진=(주)인디스토리

감독이라는 직함은 낯선데 이름은 낯설지 않다. 한 명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고, 한 명은 우리나라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만 30여 편이 넘게 찍은 감독이다. 본업에서 벗어난 그들이 만든 영화는 어떨까? 각각 사랑과 청춘을 소재로 한 영화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영화 안에서 각각 그들만의 특색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중국 대표 여배우 조미가 감독한 영화로 그를 중국 내 최고 권위의 금계백화장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타게 한 작품이다. 연애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한 대학 캠퍼스. 낭랑 청춘 정웨이(양자산)는 오랫동안 한동네에서 자라 함께 사랑을 키우던 린징(한경)이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는 말을 듣고 가슴 아파한다. 갓 입학한 대학에서 모범생 건축학도 천샤오정(조우정)을 만나게 되면서 정웨이는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천샤오정 역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정웨이를 떠나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대학을 졸업하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정웨이와 천샤오정은 재회를 하게 된다. 복고풍의 청춘 멜로 영화같지만 영화 후반부 어린 시절의 사랑을 건조하게 그려내고 있는 장면에선 쓸쓸함이 가득 묻어난다. 130분. 12세 이상 관람가.

▶여자들=십센치, 요조, 정기고, 키썸, 서인국 등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이상덕 감독의 데뷔작이자 첫 장편영화. 42회 서울독립영화제와 31회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작가 시형은 왜 글을 써야 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진 인물이다. 자기 내면의 무언가를 찾고 싶은 시영은 전라도, 일본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여자들을 만나지만, 작가로서는 정작 글 한 줄 쓰지 못한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 사이의 4편의 챕터로 나뉜 짧은 이야기들을 엮은 장편 영화로 언뜻 한 남성의 욕구를 충족하는 판타지 로맨스 같은 느낌이 들지만, 오늘날 모든 청춘의 처절한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다. 101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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