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무료영화 즐기며 피서 어떠세요?

제주서 무료영화 즐기며 피서 어떠세요?
영화문화예술센터, 8월 테마가 있는 영화 상영
  • 입력 : 2017. 07.27(목) 16:5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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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8월 테마 상영은 광복절 특집 등으로 꾸며진다.

첫째 주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영화들을 선보인다. 상영작은 '4등', '플립', '나에게서 온 편지', '행복까지 30일', '빌리 엘리어트' 등이다.

둘째 주에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영화의 변천사를 만날 수 있다. 최인규 감독의 '집 없는 천사'(1941),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1958), 김수용 감독의 '혈맥'(1963),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1974), 임권택 감독의 '만다라'(1981)를 상영한다.

셋째 주 광복절에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기위해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향'을 상영한다. 16일부터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념해 그동안 초청되었던 작품들을 다시 보여준다. 평균 나이 81세의 코러스 밴드 '로큰롤 인생', 두 장의 앨범만 남기고 사라진 전설의 가수이야기 '서칭 포 슈가맨', 콩코판 '베토벤 바이러스'로 불리는 '킨샤사 심포니', 프랑스를 울린 감동 실화 '미라클 벨리에'를 볼 수 있다.

넷째 주에는 영국 신사로 통하는 배우 콜린 퍼스의 특집이 마련된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싱글맨', '킹스 스피치', '매직 인 더 문라이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다섯째 주에는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장애, 인종, 고용, 노인, 소수자 등 세상의 편견에 맞서 함께 살아가는 영화들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레인맨', '헬프', '카트', '메리와 맥스', '메종 드 히미코'이다.

상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후 3시. 상영 장소는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층).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64)73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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