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양호

제주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양호
  • 입력 : 2017. 07.26(수) 10:59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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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관내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왔다.

제주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환경전문업체에 의뢰해 실내공기질 관리법상의 규모 미만인 어린이집(연면적 430㎡ 미만) 82개소를 대상으로 총부유세균, 온도, 습도 등 3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총부유세균(800CFU/㎡) 기준 이내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1차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8개소(9.8%)인 경우도 청소및 주기적인 환기조치후 재 측정한 결과 모두 총부유세균(800CFU/㎡) 기준 이내로 나왔다.

실내공기질 측정 업무는 지난해 7월 행정시로 이관됨에 따라 자체예산 1500만원을 편성해 올해부터 실내공기질 측정 및 실내환경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번 측정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실내 공기질 관리로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유세균은 실내공기 중에 부유하는 대장균, 일반세균, 진균(곰팡이,효모) 등의 세균으로 먼지나 수증기 등에 부착해 생존하며, 관리가 소홀하면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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