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고군택, 오라배 전도주니어골프 남고부 우승

제주고 고군택, 오라배 전도주니어골프 남고부 우승
여고 강수은·남중 박준성·여중 조보경·남초 배한철·여초 이세영 1위
  • 입력 : 2017. 07.25(화) 16:2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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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제주고 3)이 최종 2라운드에서 4언파를 몰아치며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

고군택은 25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회 제주MBC·오라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고부 2R에서 68타로 전날 70타를 합쳐 138타를 기록, 한재민(방송통신고 2)을 1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안았다. 140타로 박준홍(제주고 1)이 3위의 성적을 냈다. 1~3위가 모두 1타차 박빙의 승부를 내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여고부 1~3위는 강수은(제주고 2·147타), 김정윤(방송통신고 1·147타), 현세린(방송통신고 1·149타)이 각각 차지했다. 강수은(72타, 75타)은 최종일 성적을 우선하는 백카운트 방식에서 동타를 기록한 현세린(70타, 77타)을 앞서며 1위에 올랐다.

남중부 1위는 박준성(노형중 2·148타), 2위는 김현욱(노형중 1·154타), 3위는 김태훈(중앙중 3·162타)에게 돌아갔다. 여중부 조보경(노형중 3·148타), 고지원(중문중 1·148타), 김소연(노형중 3·153타)이 차례로 1~3위의 성적을 냈다. 조보경이 첫 날 75타에 이어 최종일 73타를 친 반면 고지원은 전날 72타로 앞섰지만 둘째날 76타를 기록하며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남초부 1~3위는 배한철(새서귀초 5·168타), 이청암(곽금초 6·169타), 송진엽(서귀토평초 4·183타)이 각각 차지했다. 여초부 1~3위는 이세영(한림초 4·151타), 하다인(금악초 5·155타), 이진나(이도초 6·170)의 순이다.

이 대회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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