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제주서 '최순실 국정농단 추적기' 북토크쇼

안민석 의원, 제주서 '최순실 국정농단 추적기' 북토크쇼
오는 29일 저녁 7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실서 개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 여론 조성 위해 전국 순회"
  • 입력 : 2017. 07.25(화) 09:44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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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울산에서부터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민석 국회의원의 '끝나지 않은 전쟁 - 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 전국 순회 북토크쇼가 경상, 전라, 충청권 개최의 뜨거운 열기를 제주에서 이어간다.

안 의원은 오는 29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실에서 같은 당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주최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북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 의원은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최순실의 존재를 최초로 폭로한 이후 약 천 일이 넘는 시간 동안 최순실과 국정농단 세력을 추적해 왔다.

이 추적 기록을 담은 '끝나지 않은 전쟁_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에는 안 의원이 처음 제보를 받아 의혹 제기를 했던 순간부터, 최순실의 재산을 쫓는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지난 4월 10일 초판 발행 이후 1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을 준비 중이며, 24일 현재, 여야 의원 130명의 공동발의 서명을 받아놓은 상태다.

이 법안은 이번 주 안으로 발의될 예정이지만 보수 야당의 반대로 본회의 통과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안 의원은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순회 북토크쇼를 기획했다.

안 의원은 북토크쇼를 지난 한 달 반 동안 전국 14개 도시에서 숨 가쁘게 이어가고 있다. 또한, 특별법 제정 찬성 여론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국을 순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주에서 열리는 북토크쇼는 최순실 재산 추적을 위해 독일로 떠난 뒤 귀국 후 처음으로 국민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이번 북토크쇼를 통해 전국 지방 순회를 마치게 된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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