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중소기업 83.8% "하반기 인력채용계획 있다"

제주도내 중소기업 83.8% "하반기 인력채용계획 있다"
인력 채용계획 상반기보다 9.4%p 증가
채용확대 이유 '자연감소' 가장 많아
  • 입력 : 2017. 07.24(월) 18:13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3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7 하반기 인력채용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업체 중 83.8%(31곳)가 "2017년 하반기 인력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반기보다 하반기 인력채용을 의사를 밝힌 업체가 9.4%p 증가한 것이다.

 업체들은 인력채용을 계획하는 이유로 '자연감소인원에 대한 충원(54.8%)'과 '현재인원의 절대적 부족(35.5%)' 등을 꼽았다.

 또 업체들의 인력수급상황을 파악한 결과 조사업체의 54.1%(20곳)가 '인력이 부족상태'라고 답했으며, 43.2% '적정상태', 2.7%가 '과잉상태'로 답했다. 상반기 대비 인력수급상황은 나아졌으나 여전히 절반이 넘는 업체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업체 중 35.0%는 인력이 부족할 경우 '외국인근로자 채용'을 통해 부족인력을 채웠으며 '정규직 신규채용(25.0%)', '근무시간 연장(20.0%)' 등의 순으로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91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