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일자리 창출 노력 "인정"

제주개발공사 일자리 창출 노력 "인정"
직접고용 일자리 355개… '비정규직 제로 시대'
오경수 사장, CEO 리더십 포럼서 우수사례 특강
  • 입력 : 2017. 07.20(목) 13:1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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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주지역 고용창출과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지방공기업으로의 역할을

20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은 지난 19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한 '2017년 제1차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전국 지방공사·공단 CEO 15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관련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문제와 관련해 직접고용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등 선제적인 제도도입을 통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개발공사는 지난해 정규직 정원 355명을 증원해 2020년까지 연도별 채용 계획에 따라 지난해 98명을, 올해 상반기에는 118명을 채용했다. 올해 말까지 추가로 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한 비정규직 대상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83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사실상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었다.

특히 개발공사에선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인턴제를 운영하며 최저임금의 130%를 제공하는 '생활임금제도'를 도내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해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개발공사는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해외 인턴십 및 취업전략 아카데미 등 제주지역 창업·취업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경수 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특강에서"제주의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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