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증산은 공공이익에 반하는 결정"

"지하수 증산은 공공이익에 반하는 결정"
김용철 공인회계사 도민의방서 기자회견
  • 입력 : 2017. 07.17(월) 14:26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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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하수관리위원회가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요청안을 원안 가결한 것은 제주도민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김용철 공인회계사는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수관리위원회는 공공자원인 지하수를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이번 결정은 위원회 설립 취지는 물론 공공이익에도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회계사는 원희룡 도지사에게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 지하수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취수량을 하루 100t에서 150t으로 늘리는 내용의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를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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