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와 함께 시간여행 떠나요

제주어와 함께 시간여행 떠나요
제주문화창작 연구소 '졸바로' 15일 북 콘서트
  • 입력 : 2017. 07.13(목) 09:0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사라져가는 제주 문화와 역사에 제주어를 입혀 음악, 시, 영상, 샌드아트로 빚어내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제주문화창작연구소 '졸바로'. 이들이 이달 15일에도 '골아가멍 ,들어가멍,배와가멍'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동호씨가 낭송하는 제주어 시를 들을 수 있다. 김종두의 '뚜럼', 이생진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김순이의 '제주바다는 소리쳐 울 때 아름답다' 등을 낭송한다. '삼춘 가수' 양정원씨는 제주어 창작 음악을 선사한다. '비야비야 오지말라', '이어도사나', '곤밥', '우리어멍덜 하영 속아수다', '삼춘' 등을 들려준다. 샌드아티스트 고혁진씨의 공연도 이루어진다.

졸바로는 제주어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달 셋째주 토요일마다 '골아가멍 ,들어가멍, 배와가멍'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제주시 삼양동 옛 제주민속박물관에 들어선 한라마을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입장료 1만원. 문의 010-3694-0567.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65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