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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세상]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공포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7. 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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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포 만화가 우메즈 카즈오의 첫 영화 연출작인 ‘더 마더’.

무더위 씻어낼 '더 마더''베를린 신드롬'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원한 곳을 찾아 일찍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원한 극장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 영화로 무더위를 잊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 공포 만화로 유명한 일본 작가의 첫 연출작인 '더 마더'와 인물의 심리 묘사를 중심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베를린 신드롬'을 소개한다.

▶더 마더='고양이눈 소녀', '뱀 소녀', '표류 교실', '나는 신고' 등의 공포 만화로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얻었던 만화가 우메즈 카즈오의 첫 영화 연출작. 영화 주인공 이름 역시 우메즈 카즈오(카타오카 아이노스케)로 실제 자신의 작품이 극 중 사건의 큰 실마리로 등장하고 있어 자전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병으로 죽음을 앞둔 카즈오의 어머니는 죽기 전 자신이 꾼 꿈에 관해 이야기를 해 준다. 어머니의 장례식 후, 자신의 어린 시절을 취재하고 싶다는 사쿠라(마이하네 미미)의 청에 따라 인터뷰를 하던 중 어머니에게 들은 꿈과 비슷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면서 어머니와 관련 있던 사람들이 죽기 시작한다. 이름 있는 만화가의 작품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카즈오 특유의 그림체와 섬세한 연출력을 느낄 수 있다. 영화 후반부, 모성애와 사랑의 감정에 대한 정리는 관객들의 몫이다. 15세 이상 관람가. 83분.

▶베를린 신드롬=베를린 국제 영화제 초청작. 섬뜩하다기보다는 감금이라는 전형적인 사건 안에서 변해가는 인물의 심리에 집중한 작품이다. 영감을 얻기 위해 베를린으로 온 호주의 사진작가 클레어(테레사 팔머)는 그곳에서 매력적인 남성 앤디(막스 리에멜트)를 만나 열정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앤디가 출근한 뒤 빈집에 홀로 남은 클레어는 사람이 살지 않는 외딴 아파트에 자신이 감금됐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기묘하거나 이색적인 사건보다는 인물에게 초점을 맞춘 만큼 두 배우의 연기, 특히 태래사 팔머의 내면 연기는 영화의 백미. 집안에 풍기는 을씨년스러운 이미지와 남성의 강박증이 주는 인물의 행동·내면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 보는 것도 좋다. 청소년 관람불가. 1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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