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가서 공연 볼까, 강연 들을까

국립제주박물관 가서 공연 볼까, 강연 들을까
내달 8일부터 '토요박물관 산책' 하반기 프로그램
  • 입력 : 2017. 06.29(목) 17:5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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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문턱을 낮춘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의 '토요박물관 산책' 하반기 프로그램이 7월 8일부터 시작된다.

하반기 '토요박물관 산책'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여섯 차례의 공연과 두 차례 강연으로 박물관을 찾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7월에는 동물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클래식 동요 뮤지컬 꿈꾸는 쌩상'(7월 22일 오후 2시와 5시)을 볼 수 있다.

8월에는 웹툰 원작이 가지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연극으로 재구성한 '사춘기 메들리(8월 12일 오후 2시와 5시),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인 '넌버벌비보이 뮤지컬 디스이즈잇'(8월 26일 오후 2시와 5시)을 준비했다.

9월엔 현란한 몸놀림과 눈속임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코미디의 왕'(9월 9일 오후 5시)을 선보인다. 10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찾아가는 문화행사인 '전통연희극 명품탈춤 천하제일탈'(10월 14일 오후 5시), 자존감을 올려주는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10월 28일 오후 2시와 5시)가 잇따라 공연된다. '클래식 동요 뮤지컬 꿈꾸는 쌩상', '넌버벌비보이 뮤지컬 디스이즈잇', '넌 특별하단다' 세 편은 예스24를 통한 인터넷 예매가 이루어진다.

인문학 강연으로는 7월 8일 오후 5시 '그림이 있는 인문학'의 저자 원광연 카이스트교수가 초청돼 '예술로 보고, 과학으로 읽다'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박하재홍은 9월 23일 오후 5시 10대와 어른이 문화적인 협력자가 될 것을 제안하는 '10대처럼 들어라' 주제 강연을 펼친다. 문의 064)720-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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