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환자 2명 추가 발생
올해 들어 도내에서 8명째
  • 입력 : 2017. 06.29(목) 17:20
  • 양영전 기자 y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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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A(67·여)씨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B(63)씨가 SFTS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도내 7, 8번째 SFTS 환자로 A씨는 평소 밭농사를 했으며 지난 16일쯤부터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로 서울시 소재 병원에서 진류 중 확진됐다. B씨는 조경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 24일쯤 감기 증세를 보였다. 28일에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백혈구 감소 등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SFTS 양성으로 확진됐다.

 올해 들어 도내에서 4~11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SFTS 환자는 8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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