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올원뱅크' 제주 가입자 1만명 돌파

농협은행 '올원뱅크' 제주 가입자 1만명 돌파
  • 입력 : 2017. 06.29(목) 15:4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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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작년 8월 농협은행이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도내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는 공인인증서 없이도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면 계좌번호를 몰라도 터치 한 번으로 바로 송금 가능한 간편송금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 휴대전화만 있으면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출금이 가능하고, 하나로마트 등에서 쇼핑할 때 바코드를 이용한 간편결제와 경조금 송금도 할 수 있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간편대출 신청도 할 수 있고, 각자 계산이 가능한 더치페이 서비스도 있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가 고령의 고객들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금융업무가 가능하도록 큰 글씨 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를 늘리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7월부터는 청소년금융센터에서도 올원뱅크의 휴대폰 간편송금, 더치페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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