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馬, 곽지해수욕장 백사장서 레이스

제주馬, 곽지해수욕장 백사장서 레이스
7월 2일 200m 경기… 모래밭 달리기·미니호스 체험도
  • 입력 : 2017. 06.29(목) 15:4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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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오는 7월 2일 곽지해수욕장 백사장에 간이주로를 설치, 제주마 8마리가 경주하는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곽지해변을 도르馬!'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에서 펼쳐진 해변경주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제주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오는 7월 2일 오후 3시부터 곽지해수욕장에서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곽지해변을 도르馬!' 행사를 개최한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백사장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곽지해수욕장 백사장에 간이주로를 설치하고 기수와 경주마들이 실제와 매우 유사한 수준으로 경주를 펼친다. 출전하는 경주마는 모두 순수 제주마로서 현역 경주마들이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과 맞물려 사람(경주거리 핸디캡 적용)과 경주마간의 대결, 남성·여성·어린이들의 모래밭 달리기, 미니호스 체험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해변경주는 경주마가 두 번에 걸쳐 약 200m 구간을 달리는 경주로 운영되며, 출전마별로 응모권 100장이 무료로 배부된다. 응모권이 모두 배부되면 출전하는 말마다 100명의 응원자가 생기는 셈으로 우승마를 맞힌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3등 당첨자에게 경품(경주별 냉장고 1대, 세탁기 1대, 제습기 3대)이 주어진다. 당첨자를 제외한 적중자 전원에게 곽지해변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식음료 상품권도 제공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급되는 상품권(지역상생상품권)은 행사일 이틀 후인 7월 4일까지 곽지해수욕장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관광객 유인효과, 제주마의 관광자원화 가능성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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