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어린이 안전 환경 개선 프로젝트 운영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 환경 개선 프로젝트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등
  • 입력 : 2017. 06.29(목) 14:38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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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어린이 안전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의 안전사고 위험률이 높음에 따라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8개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서별 추진과제를 선정 및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는 올해 상반기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교통안전지킴이를 초등 15개교에 135명을 배치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동지역 초등 14개교 주변 횡단보도 앞 76개 지점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등 5개교 주변에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27개교 저학년 854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 인근 건축공사장을 정기적으로 지도 점검해 위반업체 7개소에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불법 주정차단속을 실시해 144건을 적발 과태료 부과 조치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역 및 학교관계자로부터 건의사항을 받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반사경 및 가드레일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9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2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2건, 학교주변 불량식품 단속 8건 등이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과장은 "실질적으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어린이 통학로 주변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개선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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