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 내달5~8일 공연

서귀포시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 내달5~8일 공연

  • 입력 : 2017. 06.29(목) 13:2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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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최초의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이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은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창작한 작품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작곡가 및 대본가를 선발해 탄생된 작품이다.

 올해 개최되는 이중섭은 지난해 공연에서 지적됐던 곡과 곡사이 끊김으로 단절된 느낌이 없도록 사이음악을 추가해 전체 연결을 매끄럽게 수정했다. 또 천재화가 이중섭의 고뇌와 마사코의 애절한 사랑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특히, 2막 첫 장면인 서귀포환상에서 제주의 대표적인 민요 오돌또기를 여성합창으로 결합해 낭만적이며 행복한 서귀포의 환상을 천재화가 이중섭의 가족의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작년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유희문 연출가, 이중섭과 마사코역은 작년에 이어 테너 이은민, 소프라노 정혜민과 더블캐스팅으로 테너정의근교수, 소프라노 이윤경교수가 그대로 맡았다.

 조연인 구상역에 바리톤 박근표·정호진, 이중섭 어머니역에 알토 황은애·신숙경, 마사코 어머니역에 소프라노 오능희·제화미, 포대령역에 배우 김경태, 태성역에 김도현, 태현역에 백지웅 어린이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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