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박상기·국민권익위원장 박은정

법무부 장관 박상기·국민권익위원장 박은정
미래부 1차관 이진규·국정원 기조실장 신현수
  • 입력 : 2017. 06.28(수)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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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상기, 박은정, 이진규, 신현수.

문 대통령,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추가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하고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박은정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실장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 전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검찰개혁위원회와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학계와 시민사회는 물론 법무행정 현장에서도 사법개혁을 위해 활동해 온 이론가이자 실천가로 평가받는다.

박은정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생명윤리 등 국민 권익 측면의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가진 법학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다.

이진규 미래부 1차관은 부산 출신으로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인터넷정책관, 연구개발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지냈다.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부산지검과 서울지검 검사를 거쳐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이번이 두번째다. 처음 지명된 안경환 전 후보자는 여러 논란 끝에 후보직을 자진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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