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사진·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 의원 등 12명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책위 부의장에는 민주당 환경특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병원 의원, 민주당 정보통신특위 위원장인 고용진 의원, 민주당 중기특위 공동위원장 권칠승 의원, 민주당 국민통합특위 상임부위원장 기동민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 의원은 이재정 의원과 함께 민주당 국민통합특위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 의원은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당내 여러 보직을 맡아왔다.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당 원내부대표를 맡은 데 이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원내대변인을 맡아 활약해 왔다. 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함에 따라 앞으로 오 의원이 당내 입지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