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제주교도소에 수형자 직업교육을 위한 K7을 기증했다.

　제주교도소(소장 박수연)는 지난 23일 (주)기아자동차 제주서비스센터(센터장 이형고)로부터 최신 직업훈련 실습용 차량 K7하이브리드 완성차 1대를 기증받고 수증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기증은 자동차정비 직업훈련 수형자의 내실 있는 직업훈련과 국가기술자격증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이뤄졌다. 제주교도소는 직업훈련 수형자가 최신 차량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직업훈련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고, 출소 후에는 취득한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보다 현실적인 직업훈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연 소장은 "기아자동차의 무상수증에 감사드리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증으로 직업훈련 수형자의 자동차 신기술 교육 실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