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 해안가 저지대 침수 우려

대조기 해안가 저지대 침수 우려
  • 입력 : 2017. 06.23(금) 12:11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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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27일 해수면이 천문조에 의해 평소보다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안 저지대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대비를 해 달라고 22일 당부했다.

천문조는 달이나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에 의해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기간 제주시 지역 해안에서는 해수면이 최고 308㎝, 서귀포시 지역에선 최고 33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해수면이 높아지는 기간엔 해안가 저지대에서 해안 범람, 월파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도로를 이용한 산책이나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이 지역 주차장내 주차된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갯바위 낚시와 해안가 갯벌 조개 잡 등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기간 재난 예·경보시스템 및 민방위경보시설을 이용해 홍보를 하고,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및 해안가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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