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천 물놀이 안전 담당자와 안전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중 여름철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2명, 동지역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제주국제대학교 레포츠학과 강순민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이날 서귀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및 대응요령과 구조요령, 근무수칙 등에 대한 내용을 습득했다.

　이날 교육을 실시한 안전관리요원 42명은 오는 24일부터 관내 하천 6개소에 배치된다. 특히 피서객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담당공무원 휴일 비상근무제를 시행하면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한편, 해수욕장 4개소에 배치되는 수상인명구조요원 25명, 민간보건요원 8명, 수변안전요원 36명 등 총 69명은 해경과 소방서에서 시행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내달 1일부터 관내 해수욕장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