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국민의 폭발적 지지를 받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에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세 번째 강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노무현정부 법무비서관과 사회조정비서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수석사무차장을 역임한 김인회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연단에 서게 된다. 김 교수는 지난 2011년 검찰개혁을 다룬 '검찰을 생각한다'를 문재인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공동집필했으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과 검찰개혁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던 장본인이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관계자는 "검찰개혁은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항상 내거는 국가개혁과제였지만 번번이 무위로 끝났다"며 "김인회 교수가 언급하는 검찰개혁이 중요한 이유는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 시점에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750-052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