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눔, 행복은 두배

함께하는 나눔, 행복은 두배
  • 입력 : 2017. 06.12(월) 18:23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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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복지시설 연화원을 방문봉사한 문우회원들의 일행 모습

노인의료복지시설 연화원을 방문봉사한 문우회원들의 일행 모습

제주특별자치도문우회(회장 장일홍)회원들은 금년도 연차계획에 의한 자원봉사계획에 따라 최근 제주시내 오라동 연미마을에 자리잡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연화원을 찾아 입구 주변 및 마당주위 일대에 걸쳐 환경미화를 펼치며 고병련 원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그런데 이 사회복지법인인 연화원은 고봉식 전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그의 배우자인 장숙자씨가 병원에서 오랜 세월 동안 간호하다 작고한 바 있어 함께 투병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병마에 시달리는 대다수의 노인환자를 위해 지난 2006. 7월에 설립한 것이다.

이미 오현중·고, 일중·일고교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제주관광대학장, 제주도음악협회장, 제주도관악협회위원장, 관악지도자회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고봉식씨는 현재 95세의 고령임에도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상임고문, 한국보이스카우트 평생 및 명예회원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복지시설은 그의 아들인 고병련 제주국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제주인성교육센터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 연화원은 포근한 사랑(愛敬), 사귀는 정(情誼), 상서로운 빛(瑞光)이라는 지표를 내걸고 노인의료복지시설 연화원으로 24시간 돌봄을 운영하거나 주간보호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위해 이 시설에 입소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체 활동을 지원하고 심신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써 19명의 정원에 17명의 노인이 입소하고 있다.

또한 이 연화원은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해 아침에 센터로 이동, 저녁에 다시 집으로 옮겨가는 복지시설로써 쾌적한 환경과 질 높은 서비스로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심신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복지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센터측은 노인들은 말벗이 필요하며 현재 요양보호사들로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지원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래방하여 산책동행, 말벗, 목욕보조, 배식보조, 식사수발, 환경미화, 이,미용서비스, 프로그램 진행 및 보조로 레크레이션, 종이접기, 미술치료, 인지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원예치료, 메이크업, 사물놀이, 댄스 ,스포츠, 가요교실, 한글교실, 건강체조, 등 책 읽어드리기 등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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