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전 세계인 앞에 선다

제주해녀 전 세계인 앞에 선다
6월2일 제주포럼서 해녀문화 세션 열려
해녀 영화 '물숨' 고희영 감독 등 참가
  • 입력 : 2017. 05.30(화) 18:11
  • 양영전 기자 y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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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가 제주포럼에서 전 세계인에 소개된다.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셋째 날인 6월2일 열리는 제주해녀문화 세션에선 다채로운 해녀문화를 선보인다.

 제주해녀들의 일과 삶을 다룬 사진과 글, 영화 등 각종 예술 장르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세션은 '애기바당에서 할망바당까지: 제주해녀 문화 세계화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현직 해녀들이 작업에 관한 증언을 할 예정이다. 또 문화 행정 전문가들이 나서 제주해녀의 공동체 정신과 문화적 가치, 지속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해녀문화를 조명하는 행사가 세션 안팎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해녀 문화 영상 상영, 사진 전시, 해녀 노래 공연, 책 사인회, 작업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세션 사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보호협약 퍼실리데이터인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장이 맡는다.

 발표에는 응우옌 티히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가위원, 브렌다 백선우 사진 작가, 조이 로지타노 다큐멘터리 감독, 고희영 영화감독, 이선화 제주도의원, 강애심 법환해녀학교장 겸 제주도해녀협회 초대회장, 채지애 해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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