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강창학종합경기장 주차장 일원에서 중고물품, 리폼가구,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2회 환경 퍼드림(for Dream)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승태), 서귀포시쓰레기줄이기시민실천운동본부(본부장 장명선)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용품 재사용(활용)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장터는 ▷중고물품 장터 ▷리폼가구 나눔장터 ▷생활물품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장터 ▷호텔용품 나눔장터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 등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중고물품 나눔장터(부스 10동) 취급 품목은 일반가구, 가전제품, 의류 등이며 일반가구 및 가전제품은 3만원 이하, 의류는 5000원 이하로 판매된다.

　리폼가구 나눔장터(부스 4동)는 폐목재를 이용해 목공예방에서 제작된 장신구, 테이블, 의자, 선반 등이 취급되며 물품 상태에 따라 3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

　생활물품 나눔장터(부스 4동) 취급 품목은 의류, 신발, 도서, 완구류, 답례품 등이며 5천원 이하로 선보인다.

　재활용품 교환장터(부스 3동)에서는 종이팩, 폐건전지를 갖고 오는 시민들에게 수집량을 측정해 화장지(두루마리)와 새 건전지(1.5V, AA)로 교환해 준다.

　호텔용품 나눔장터(부스 2동) 취급품목은 식기류 등 직원기부물품 등이 있고, 물품 상태에 따라 1만원 이하로 판매된다.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부스 2동)에서는 쓰레기 관련 퀴즈와 쓰레기 줄이기 달인 선발대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행사 참여자에게는 장바구니와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