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 "최저임금 1만원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민주노총제주 "최저임금 1만원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오는 6월 최저임금 결정시기 맞아 주 1회 선전전
  • 입력 : 2017. 05.28(일) 14:2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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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제주본부는 지난 25일 제주대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번 선전전은 오는 6월 최저임금 결정시기를 맞아 지난 11일 제주시청 앞 선전전을 시작으로 주 1회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최저임금 만원인상 멀리뛰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졌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저임금 시급 1만원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프랜차이즈 업체를 비롯한 원-하청 연대책임 강화, 중소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1% 카드 수수료 적용, 4대 보험료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중소영세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만 서민들의 인간다운 삶과 내수경제 활성화가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제주본부는 6월 중순쯤 조합원과 가족,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최저임금 10000보 걷기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최저임금 위반이나 임금체불 등의 부당한 처우에 대해 상시적인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민주노총제주본부(064-721-2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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