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활용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교육 열기

EM활용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교육 열기
4~5월 2달간 서귀포시민 288명 교육 만족도 93.3%
  • 입력 : 2017. 05.24(수) 13:23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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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자생단체 회원, 주부, 어르신 및 귀농·귀촌인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퇴비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는데, 상반기 교육은 지난 3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해 다음달 말까지 총 10회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유용미생물(EM)의 개념, 배양 방법 등 이론 교육, 음식물 재활용(퇴비화) 실습 등으로, 시 EM환경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하고 있으며, 강사의 오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한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으로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육 종료 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EM원액(450mL) 및 발효통(음식물쓰레기통 7L)을 제공해 EM발효액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방법 등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 참석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교육내용 및 강사에 대한 평가는 매우만족 49.6%, 만족 43.7%로서 93.3%에 달하는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대체로 교육과정 및 강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헌 생활환경과장은 "교육 후 가정에서 EM을 활용해 음식물 퇴비화를 실천하겠다는 답변이 96%에 달했고, 교육내용이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도 98%에 달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760-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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