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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17일 농협중앙회서귀포시지부 회의실에서 지역 내 농·감협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지난해 노지감귤 가격 호조세를 올해에도 지속하기 위해 지난 17일 농협중앙회서귀포시지부 회의실에서 지역 내 농·감협장과의 감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감귤 선과방법 개선에 대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소장 최영훈)의 시험 연구 결과에 대한 설명 및 개선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최 소장은 "감귤 방향성 성분 분석 결과 감귤향은 솔세척만 한 감귤이 59.9%로 가장 높고, 물세척+피막제 사용 감귤은 31.7%로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우선 출하초기 극조생의 부패과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물세척, 피막제 사용 저감 방안, 선과시 온풍 온도의 적정성, 운송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서귀포시는 또 감귤연구소와 합동으로 극조생 부패과 발생 원인, 해외사례, 오존수 세척 등에 대한 시험연구를 진행해 관행적 유통에서 시험 연구에 기초한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 및 유통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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