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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칼럼]새 대통령 제대로 고르자
김병준 기자 bjkim@ihalla.com
입력 : 2017. 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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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을 뽑는 '장미대선'이 종착역에 다다랐다.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대통령을 결정짓는 날이 밝았다. 선거기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을 파면시키고 치러지는 전무후무한 선거다.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시계가 7개월이나 빨라졌다. 후보들의 공약을 제대로 훑어볼 겨를조차 없을 정도로 빠듯했다. 정상적으로 실시하는 선거가 아니니 어쩌겠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당장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 안보가 대단히 불안하다. 국제법상 한반도는 전쟁상태나 다름없다고 할 정도다. 경제사정도 IMF 외환위기 때 못잖다. 국내 정치 리스크와 대외변수가 겹치면서 경제 암흑기에 접어들 것이란 경고까지 나온다. 이미 항간에 '4월 위기설'이 나돌곤 했잖은가. 그만큼 우리경제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다. 때문에 새 대통령이 풀어야 할 과제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꼽을 수 있는게 안보문제다. 한반도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어서다. 북핵사태로 야기된 우리의 안보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오죽하면 6·25 전쟁 이래 최대 위기란 얘기가 나오겠는가. 이미 지났지만 '4월 전쟁설'까지 퍼질 만큼 한반도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 주변에 미국 항모전단이 진을 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핵잠수함까지 들어왔다. 우리의 안보가 얼마나 위중한지 방증하고 있다.

경제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경제에 드리운 불안요인이 적잖다. 가장 큰 위기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다. 문제는 중국의 경제보복이 갈수록 강도가 세지고 있다. 미국의 통상압박도 큰 부담이다. 우려했던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까지 경제문제로 우리나라를 옥죄기 시작한 것이다. 대외변수들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이 만만찮다. 경제전문가들도 외환위기 때보다 더 클 것으로 우려한다.

일자리 문제도 다를 바 없다. 경제지표는 좋아지고 있다는데 고용시장에는 온기가 돌지 않고 있다. 경기회복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용 없는 성장이 굳어질 정도로 취업이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정부도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막대한 예산을 쏟고 있다. 하지만 고용상황은 나아지기는 커녕 악화일로다. 대선후보들이 너도 나도 일자리 공약을 달리 내놓는게 아니다.

그래서 차기 대통령이 짊어져야 할 짐은 참으로 무겁다. 겉으로 드러난 문제만이 아니다. 나라 안팎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다. 당장은 갈기갈기 찢어진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대통령 탄핵사태를 맞으면서 이 나라는 마치 또다른 분단국가처럼 쪼개졌다. 이른바 촛불부대와 태극기부대로 갈렸다. 총과 칼만 들지 않았을 뿐이지 격렬하게 싸웠다. 이런 비극이 없다. 국민들이 받은 상처를 누가 치유하겠는가. 새로 선출되는 대통령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선이 왜 조기에 치러졌는가. 나라의 지도자를 잘못 뽑아서다. 대통령 탄핵도 처음이요, 조기대선도 처음이다.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 미흡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을 국민들이 끌어내리는 불행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된다. 대통령만이 잘못이 아니다. 제대로 뽑지 못한 국민들도 잘못이다. 그런 책임을 통감하면서 대통령을 골라야 한다. 이번 선거야말로 국가의 존망이 내 손에 달렸다. 바로 국민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히 요구된다. 오늘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

<김병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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