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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넘치는데 준공주택 쏟아지고…
주택경기 호황때 착공… 1분기 준공 83% 증가
주택가격 상승률 전국최고 등 시장 양극화 심화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7. 05.04. 16: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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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주택 공시가격이 전국보다 4배 넘게 오른 한편에선 미분양주택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한창 부동산경기가 호황일 때 착공됐던 주택 준공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앞으로 미분양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미분양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제주시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3월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 735세대 가운데 643세대가 제주시에 집중돼 있는데, 이는 전달(355세대)보다 81.1% 늘어난 규모다. 도 전체적으로는 2월 446세대에서 3월 735세대로 64.8% 늘어나면서 전국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3월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전달 대비 1.0% 늘었다.

 미분양이 늘어나는 가운데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인구유입과 각종 개발사업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인기가 많을 때 착공해 준공되거나 분양승인을 받은 주택 공급물량이 계획돼 있어 미분양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올들어 3월 말까지 분양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은 853세대로 작년 같은기간(486세대)보다 75.5% 증가했다. 1분기 준공주택은 작년보다 83.1%(2301세대) 증가한 5070세대로 나타났다. 또 작년 한 해 도내에서 착공한 주택은 모두 2만60세대로 전년(1만4911세대)보다 34.5% 증가했다. 이는 5년 평균(2011~2015년) 착공물량(1만245세대)과 비교할 때 95.8%나 많은 규모다.

 이처럼 시장에 주인을 기다리는 주택이 쏟아지고, 일각에서는 주택 공급과잉론을 제기하면서 집값 하락이나 조정을 우려한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갈수록 짙어지는 분위기다. 부동산114가 홈페이지 방문자 53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3~17일)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29.5%는 올해 분양받을 계획이 없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37.7%가 '주택공급 과잉으로 인한 집값 하락 우려'를 꼽았다.

 도내 한 공인중개사는 "도민들은 도심 단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주택경기가 한창일 때 읍면 등 외곽지에 지은 빌라나 연립주택 등이 잘 팔리지 않으면서 최근 미분양 물량이 늘고 있다"며 "주택 미분양이 늘면서 인허가를 받아놓고도 착공시기를 미루는 업체들도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가 지난달 28일자로 공시한 도내 공동주택가격은 작년보다 20.02%, 단독주택은 16.77% 올랐다. 전국 상승률(공동주택 4.44%, 단독 4.39%)을 훨씬 웃돌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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