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사회복지 9급)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18명을 28일 발표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장애인과 저소득층으로 구분해 모집한 이번 시험에는 총 19명 선발에 182명이 응시, 평균 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단위별 합격선은 제주시가 354.26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시는 336.16점, 저소득층은 228.39점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위해 실시한 장애인 모집에는 응시자 모두 최저 득점(매 과목 40점 이상)에 미달해 합격자가 없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51세, 최연소 합격자는 23세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내달 10일까지 응시 자격 증빙 서류 및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내달 16일 시행된다.

　제주도는 5월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총무과(710-62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