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제주시 동부보건소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 입력 : 2017. 04.28(금) 09:5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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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보육시설 30여 곳을 대상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손 씻기 체험교실은 봄철 어린이들에게 발생하게 쉬운 수두, 수족구, 볼거리 뿐만 아니라 식중독, 결핵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보육시설에서 교육을 원하는 경우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활용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동영상 시청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시연 및 뷰박스를 이용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균은 1시간에 64마리, 2시간에 4096마리, 3시간에 26만 마리까지 증식하기 때문에 30초의 올바른 손 씻기로 상당수의 세균이 제거되므로, 각종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손 씻기 생활습관 형성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뷰박스 체험을 통해 포션(형광로션)을 먼지 또는 세균이라고 가정했을 때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나면 세균이 얼마나 제거 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체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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