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오는 5월12일 오후 6시30분부터 다음날인 13일 오전 7시까지 '제4회 밤샘 책읽기 행사'를 연다.

테마는 '불금(불타는 금요일) 야독'.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3개 대학(제주대·관광대·한라대) 학생들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 독서 골든벨,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참가 인원은 72명이며, 각 대학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대는 참가 후기를 받아 우수 학생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김석준 제주대 중앙도서관장은 "올해로 4회째 운영되는 밤샘 책읽기 행사는 도내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독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도내 대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대 중앙도서관 754-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