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청춘마이크' 뜬다

제주국제공항에 '청춘마이크' 뜬다
4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청년예술가 무대 잇따라
같은 날 서귀포관광극장서도 청춘마이크 공연

  • 입력 : 2017. 04.25(화) 16:0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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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청년예술가들의 거리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6일부터 '2017년 청춘마이크' 제주권 사업의 첫발을 뗀다.

지난해 시작된 청춘마이크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문화예술가들에게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별도로 제주권 사업이 마련돼 8팀을 공연팀으로 뽑았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공연은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서귀포관광극장(오후 1~3시)과 제주국제공항(오후 6~8시)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방성원, 홍조밴드, 디어아일랜드 등 3팀이 무대에 오른다.

방성원은 어쿠스틱 기타로 한편의 시를 읽는 듯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뮤지션이다. 홍조밴드는 보컬 최수영과 건반 김가빈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여성듀오다. 대중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발랄하면서 감수성 짙은 음악을 추구한다. 디어아일랜드(Dear island)는 도내에서 유명한 4인조 크로스오버밴드다. 청춘마이크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김현, 첼로 한보람, 피아노 박유나 등 3인조로 활동을 펼친다. 문의 064)800-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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