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예비교원 교육봉사 나선다

제주지역 예비교원 교육봉사 나선다
도교육청-제주대 업무협약… 5~8월 첫 운영
  • 입력 : 2017. 04.24(월) 16:1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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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가 24일 도교육청에서 '2017 제주형 교육복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예비교원(교대·사범대 재학생)들이 일선 학교에서 교육복지 지원봉사에 나선다. 교생실습과는 별개로 올해 처음으로 예비 교사인 1~2학년 교대 재학생들이 희망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 역량을 키운다.

이와 관련,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는 24일 교육청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허향진 제주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교육복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예비교원의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 학교와 연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 자료·정보 공유, 교육봉사를 통한 예비교원의 교육역량 강화 지원, 교육복지 활성화를 위한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예비교원 37명이 5월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제주시 동지역 초·중 12개교에 투입된다.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방과후에 주3회에 걸쳐 모두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포토보이스(photovoice·사진에 대한 토론)를 활용해 지역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지원학교 선정과 함께 참여학생을 선발한다. 제주대는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프로그램 종류 후에는 참여학생과 예비교원이 함께하는 주제탐구 결과 발표 전시회·평가회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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