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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위=당선' 직선제 후 백발백중
[대선과 제주]대선 바로미터 제주… 이번 선거는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7. 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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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vs 이회창 초박빙 제주·서울 3.98%차
16대 노무현 후보 56.05% 압도적 지지 얻어
17대 3위 이회창 득표율 제주·전국평균 동률
제주 선거인 13대 28만→19대 50만명선 예상


앞으로 18일 뒤인 5월 10일이면 대한민국호의 새로운 선장이 탄생한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선출될 새 대통령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게 된다.

제주는 전통적으로 대통령선거에서 정확한 민심을 드러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여섯차례에 걸친 대선에서 제주 1위 후보가 모두 당선됐기 때문이다. 제주외에도 역대 대선에서 1위 후보를 낙점한 지역은 인천, 대전, 경기, 충남, 충북 등을 꼽을 수 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덜한 곳으로 정평이 나있는 지역들인 셈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선거의 역사를 보면 13대 대선 이후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 새정치국민회의, 민주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단 한차례도 같은 정당명으로 2회 이상 당선된 사례가 없을 정도로 요동을 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거의 모든 후보가 새로운 정당명의로 나서고 있다.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치러진 여섯차례의 대통령선거 결과를 통해 제19대 대선의 향방을 가늠해본다.

▶13대 대선(1987년)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처음 실시된 제13대 대선에서는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가 36.6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시 진보세력이었던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26.78%)와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18.64%)가 동시에 출마하면서 노태우 후보가 비교적 순탄하게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신민주공화당으로 김종필 후보(8.06%)도 출마했다. 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인 28만명이던 제주지역인 경우 노태우 후보는 12만표를 얻으며 49.77%의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 김영삼 후보는 26.78%, 김대중 후보는 18.6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종필 후보는 4.51%였다.

▶14대 대선(1992년)

3당이 합당하면서 단일후보로 나선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가 민주당 김대중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며 마침내 청와대 입성에 성공했다. 김대중 후보는 낙선하면서 정계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현대그룹 총수였던 정주영 후보는 국민당을 창당하면서 출마했으나 고배를 들었다. 7명의 대권주자들이 나섰지만 영광은 단 1명이었다. 이 선거에서 김영삼 후보는 41.96%를, 김대중 후보는 33.8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주영 후보는 16.31%, 신정당의 박찬종 후보는 6.37%였다.

당시 제주지역 선거인은 33만여명으로, 이중 김영삼 후보는 39.97%, 김대중 후보 32.92%, 정주영 후보 16.14%, 박찬종 후보 8.84%로 전국 득표율과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15대 대선(1997년)

'절치부심' 김대중 후보가 드디어 대망의 꿈을 이룬 선거였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피말리는 초접전끝에 대권을 잡게 됐다. 이인제 후보가 국민신당 간판을 내걸고 출마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김대중 후보의 파란만장한 정치역정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처음으로 진보세력이 집권하는 정치사를 작성했다. 선거결과는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38.74%를,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40.27%였다. 두 후보간의 표차는 39만여표였다. 이인제 후보는 19%를 득표하며 김대중 후보의 당선에 일조(?)했다.

36만여명이 선거인이었던 제주에서는 김대중 후보가 11만여표로 10만표의 이회창 후보를 3.98%p 앞섰다. 서울지역 득표율(44.87%, 40.89%)과 똑같은 차이였다. 이인제 후보는 20.47%, 건설국민승리21의 권영길 후보는 1.40%에 머물렀다. 이 선거에서도 7명이 출마했다.

▶16대 대선(2002년)

제주지역에서 출발한 민주당의 후보경선에서 최종 승리한 노무현 후보가 당당히 제16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당선됐다. 한나라당 간판으로 연거푸 도전했던 이회창 후보는 또다시 노무현 후보에게 덜미를 잡히며 꿈을 접어야 했다. 6명의 후보가 나섰던 이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가 48.91%의 득표율로 46.58%의 이회창 후보를 제쳤다. 두 후보간의 표차는 크지 않은 편이었다.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역부족이었다.

선거인이 40만명(39만1151명)에 육박했던 제주지역에서는 노무현 후보가 56.05%를 기록하며 39.93%의 이회창 후보를 비교적 여유있게 앞섰다. 전국 득표율과 차이가 있었다.

▶17대 대선(2007년)

연거푸 진보세력에 정권을 내줬던 보수진영에서 서울시장을 지낸 이명박 후보를 내세워 고토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민주당은 정동영 후보로 3연패를 노렸지만 수성에 실패했다. 1, 2위 후보간의 표차가 비교적 컸다. 한나라당으로 나선 이명박 후보는 절반에 가까운 48.67%의 득표율로 26.14%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눌렀다. 무소속으로 세번째 도전에 나섰던 이회창 후보는 15%의 득표율에 그치면서 쓸쓸히 정계를 떠나야 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5.82%,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대선 사상 최다인 10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지역은 41만여명의 선거인 중 25만2000여명이 투표한 가운데 이명박 후보 38.67%, 정동영 후보 32.69%의 득표율을 보였다. 전국 득표율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비록 정동영 후보는 패했지만 제주에서는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회창 후보는 전국 득표율과 거의 같은 15.02%였다.

▶18대 대선(2012년)

'국정농단'으로 얼룩진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선거였다.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꺾고 아버지에 이은 대통령의 영예를 안았다. 비록 탄핵으로 임기를 채우진 못했지만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이라는 족적을 남겼다. 6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사실상 양자대결이었다. 투표결과 박근혜 후보가 사상 첫 과반수 득표를 기록하며 완승했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51.55%였다. 2위였던 문재인 후보는 48.02%를 기록했다.

5년전에 비해 5만명 가량의 선거인이 늘어난 제주지역도 비슷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박근혜 후보는 33만명의 투표인 중 16만6184표를 얻으며 50.4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는 16만1235표로 48.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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