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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8]"한라산 봉우리만큼 다양한 도민 목소리 담아내길"
한라일보 창간호부터 꾸준히 받아온 문태길씨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7. 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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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창간때부터 28년간 한라일보를 애독해온 '열혈 독자' 문태길씨. 문씨는 가뜩이나 팍팍한 도민들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밝고 아름다운 기사를 많이 써줄 것을 당부했다. 강희만기자

"한라산 기획 인상… 노인 문제도 다뤄줬으면"
징악보다 권선을 부각시키는 '희망 기사' 주문


지난 1989년 창간때부터 28년간 한라일보를 애독해온 '열혈'독자가 있다. 제주시 이도2동에 거주하는 문태길(82)씨.

"한라일보는 '매일 만나는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직생활을 은퇴하고, 사회교육 활동도 마무리해 가고 있지요. 그래도 한라일보는 아침마다 우리집을 찾아오니 좋습니다."

매일 아침 그의 하루는 자신의 집 대문 앞에 배달된 신문을 가져다가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한라일보를 제일 먼저 읽어요. 가장 애정이 많으니까 손이 저절로 갑니다. 특히 한라일보 사설은 내용이 좋아 따로 스크랩도 해놓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한라일보를 비롯해 중앙지 2개 타 지방지 2개 등 5개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한라일보는 다른 신문 보다 내용이 좋고, 기자들이 발로 뛰는 게 느껴집니다. 지방소식도 다양해서 좋구요."

한라일보와의 28년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교직에 몸 담고 있던 당시 새로운 지방지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기존 신문들의 제호가 단어로만 된 정적인 제주를 상징했는데 한라일보의 제호는 한라산이라는 제주의 동적 상징을 표현한 느낌이 맘에 들어 곧장 구독을 하게 됐지요."

문씨는 제주 교육계 원로로, 40여년간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쳤다. 퇴직 이후에는 제주시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장, 교육청 교육정책 홍보위원 등을 역임하며 사회교육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시인으로도 등단해 제주시조문학회 회장, 제주문인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제주 현안에 대해 핵심을 짚어주고, 한라산에 솟은 봉우리만큼 다양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게 한라일보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어요."

그는 요즘 노인대학에 강연을 다니면서 노인 관련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다양한 노인들의 이야기도 소개해주면 좋겠어요. 강연을 다니면서 사연있는 사람들이 참 많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기억에 남는 기사로는 제주의 영산 한라산을 재조명한 기획기사를 꼽았다. 한라일보는 한라산을 주제로 생태계의 반란, 훼손지 복구 30년의 명암, 탐방로 실태와 개선 과제, 국제보호지역으로서의 국제협력, 인문자원 등에 대해 보도한 '제주의 자존, 한라산을 말하다'를 내놓은 바 있다.

시인으로서 지난 1989년 한라일보 창간사업으로 시작한 '한라신춘문예'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한라신춘문예는 척박한 제주의 문학환경에서 유일하게 신인작가를 배출할 수 있는 등용문입니다. 이는 한라일보가 제주 문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그에게 앞으로 바라는 한라일보의 모습을 물었다. "'권선징악'을 예로 들면, 요즘 신문들은 '징악'만을 너무 비중있게 다루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권선'을 많이 보도해줘야 가뜩이나 팍팍한 도민들의 삶에 희망이 심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한라일보라도 도민들에게 제주의 밝고 아름다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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