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 강수량 적고 따뜻

5월 제주 강수량 적고 따뜻
미세먼지주의보는 해제
  • 입력 : 2017. 04.20(목) 16:4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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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주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고 20일 1개월전망을 발표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5월 1주는 이동성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2주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도 있어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3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4주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21일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북동부와 산간에는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일 오전 제주 전역에 발효됐던 미세먼지주의보는 이날 밤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21일에도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돼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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